역지사지

2026년 6월 18일 09:00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5년차가 되었습니다. 25년만에 주님께 돌아온지. 정말 참 시간 빠르게 가네요. 눈물 콧물 쏙 빼고 회개 했던 게 엊그제 같건만....

레알 상상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찾아오셔서 제 마음 문을 자동모드로 바꾸신 주님! 이제는 똑똑의 디귿 소리만 나도 열게 되었으니 천지개벽인 셈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겨자씨 원자 수준의 믿음이지만 방향을 틀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요.

예를들면, 화가 나는 상황, 억울한 상황, 짜증나는 상황에 닥쳤을 때, 이전에는 그냥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을 하고 했었습니다. 반면에 요즘에는 그것을 제어하려는 뭔가가 정색을 하면서 스탑을 외칩니다.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저를 제어하려는 것이겠지요. 멈추고 나면 별거 아닌 것을 깨닫게 되고 결국 마음에는 평화가 옵니다. 전전긍긍하거나 울그락불그락하는 옛자아가 쥐구멍으로 숨어버리니까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화 자체가 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걸 어느 정도는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차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했을 때 뿌듯함이 썰물처럼 밀려오고요. 감정에 휩쓸리지 않았다는 만족감이라고나 할까요.

스트라이커가 그래서 참 중요합니다. 연전연패의 인생도 헤트트릭을 할 때가 생기니까요.

우리와 함께 하시며 연전연승을 이끄시는 주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 신동혁 올림
📅 2026년 6월 18일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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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18일 10:02분

믿음은 감정이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주님을 향해 걷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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