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평가

2026년 7월 1일 09:00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어느덧, 올해가 절반이 지났습니다.

요 며칠 회고를 해보았어요. 26년도 상반기의 일거수 일투족을. 수우미양가의 스펙트럼으로 펼쳐보았더니, 양에서 미를 향해 헐레벌떡 달려가고 있는 피조물이 하나 보입니다. 참 애처로울 지경이네요.

행복동 5년차 정도면 수수수우수수는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요. 오히려 갈수록 미조차 넘사벽이 되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양가집 규수라도 되려고 하는 건지 원! 내 평생 살아온 길버전으로 말하면, 걸음마다 자욱마다 다 죄뿐입니다. 한마디로, 쓰리고 아픈 마음 가눌길이 없습니다.

아버지 가려운 곳 박박 긁어드리겠다고 했던 그 효자손은 어디 있는지? 그 호기는 삼천포로 빠지고 마귀한테 호구잡히지 않으려 아둥바둥 거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성령이 주치의가 되시면 한 순간에 성형미인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페이스오프처럼 영혼이 순간적으로 바뀌는 만능 프롬프트나 치트키는 없었습니다.

남은 하반기의 첫날, 힘차게 발을 뻣어 봅니다. 매일 매일 한 걸음 한걸음 저 천성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 이게 바로 유일한 승리의 공식이니까요.

우리와 동행하시는 천국길의 네비게이션 주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 신동혁 올림
📅 2026년 7월 01일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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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7월 1일 09:49분

우리의 속도는 달라도 목적지는 같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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