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3-1

2026년 7월 3일 09:00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오늘 아들과 밥을 먹던 중,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주제가 벌레를 지목했습니다. "아버지! 얼마 전에 집에서 장랑 봤습니다." "어! 그래?? 난 한번도 못봤는데..." "저도 올해 들어서 처음 본거에요" "음.. 그랬구나!" "장랑이 한국말로 뭐에요?" "바퀴벌레" "바 퀴 벌 레.." "그런데요. 바퀴벌레는 정말 똑똑한 거 같아요." '어?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잡으려고 하면 정말 민첩하게 동작을 하는게 뇌 회전이 빠른 거 같아서요" "음.. 그렇구나"

의외였습니다. 바퀴벌레의 두뇌를 칭찬하는 걸 생전 들어본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날쌔기로 따지면 파리나 모기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정색을 하면서 반론을 펼칠 내용도 아니라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화제를 돌리려고 하던 순간, 아들이 다시 물었습니다. 아버지 바퀴벌레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누가 낳고 누가 기르길래 이렇게 생존하는 걸까요? 갑자기 뇌과학에서 신학+철학으로 주제가 넘어가자 전두엽이 당황했습니다.

'새들도 곤충도 인간도, 다 하나님께서 손수 만드신 게지. 모기나 바퀴벌레를 굳이 왜 창조하셨느지는 잘 모르지만 말이다.나중에 천국가면 꼭 여쭤보자!'

수 많은 피조물 중에 인간을 가장 사랑하신 주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 신동혁 올림
📅 2026년 7월 3일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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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7월 3일 08:40분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알수록 신비롭고, 아이들의 질문은 그 신비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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