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침주

2026년 9월 15일 09:00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정말 괘적합니다. 집안의 공기가요. 자연산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어찌나 좋은 지 모르겠어요. 폭염 내내 에어콘을 가동했던 때랑 비교해 보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어제는 베란다에 나갔어요. 주일이니까 화분에 물도 주고, 바닥의 먼지도 닦고 꽃 단장을 시켜주려고요. 일주일에 한 번 씩 하는 이벤트에요.

그러던 중, 이상한 낌새를 차렸습니다. 유리창 뒤에 있는 방충망이 기울어져 보이는 거에요.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시각세포들이 바로 포착했습니다.

자세히 보았어요.. 피사의 사탑이 확실히 맞더라구요. 그런데요. 문제는 기울기가 아니었습니다. 틈새가 있었어요. 정면으로 보면 드러나지 않던 숨겨진 갭이요. 그러니까. 모기와 파리와 날벌레들한테 숭숭 뚫리는 자동문이 버젓이 있었던 거에요. 활짝 재쳐 놓고 "어서오세요" 를 외친거지요.

어쩐지.. 이상하더라! 벌레들이 왜 이리 많나 했더니....

이런 틈을 노리는 마귀를 깨어 경계하라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 신동혁 올림
📅 2026년 9월 15일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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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9월 15일 14:10분

작은 틈 하나가 벌레에게는 활짝 열린 문이 되듯, 우리의 믿음에도 작은 틈이 생기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겠네요. “깨어 경계하라”는 말씀을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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