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2026년 9월 23일 09:00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곧 추석입니다. 우리나라 양대 명절 중에 하나이지요.
저희 집이야 뭐 제사를 지내는 것도 아니고, 멀리 떨어진 시골집에 가는 것도 아니고, 손님을 맞이하는 것도 아니기에 평소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는 고모님댁에 방문하는 것, 또 하나는 휴일을 지낸 다는 것입니다. 전자는 크리스마스만큼이나 삼부자네에서 중요시 여기는 연간이벤트이고요. (행복동 생활 중, 꿀잼이지요.) 후자는 아이들이 라면만큼이나 좋아하는 최애입니다. 학교 안가고 놀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기상시간을 엿가락 처럼 늘릴 수 있구요.
내년이면 대학입시를 치루는 첫째와 중학교에 입학하는 둘째와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일산대교를 넘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심쿵이 댄스를 춥니다.
보름달을 볼 때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몇 번이나 아이들과 함께 더 볼 수 있을까???
지금 마주하고 있는 모든 것들, 즐기고 누리고 또 무엇보다도 감사하며 살아가렵니다.
달달한 인생을 선물로 내려주신 주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 신동혁 올림
📅 2026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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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아이들과 함께 보는 보름달이 매년 같은 달이면서도 그때마다 다른 추억이 되겠네요. 함께할 수 있는 오늘을 마음껏 누리고 감사하는 삶, 참 귀한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