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2026년 10월 7일 09:00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실망과 절망과 좌절의 멜로디가 초초상의 눈물을 적셨습니다. "아! 공식 프로그램도 안되면... "
명색이 자칭 구글급(?) 아키텍쳐가 프린터 드라이버를 제대로 설치 못해서 이렇게 속절없이 무너지다니..... 매그니피션트라는 글자가 일곱길로 달아나버린 것 처럼 황망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는 법! 공부를 위해서 사용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다시금 마우스를 질끈 동여맸습니다.
다시 검색을 했습니다. 이잡듯이 뒤져서라도 반드시 실마리를 찾으리라... 그렇게 엄마찾아 삼만리 시즌3가 시작되었는데요. 한 시간을 넘게 29999리 정도를 동분서주 하던 끝에 프로그램을 다시 하나 다운 받았습니다. 와이어리스라는 타이틀이 붙은 앱을.
뭔가 이름에서 풍겨져 나오는 아우라를 느끼면서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눈을 지긋이 감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이번엔 제발... 플리즈의 제곱승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꼭...꼭! 해결해 주실 줄 믿쑵.....니...다!
큰 소리로 삼창을 했습니다. 나비부인의 하이씨가 깜짝 놀랄정도로.
"주여 주여 주여~"
-다음 서신에서 계속-
🖋 신동혁 올림
📅 2026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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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미제사건이 어느새 ‘엄마 찾아 삼만리 시즌3’까지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