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질서

2026년 10월 13일 09:00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마침내, 더위가 물러났네요. 올 여름 폭염때문에 이만저만 땀을 흘린 게 아니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특히 서울역에 계시는 노숙자 분들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가슴이 다 후련합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 들락날락 거리던 날벌레들도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한 녀석도 안보여요. 바나나만 봐도 난리부르스를 치던 파리들이 껍질이 까져있는데도 전혀 보이지 않아서 얼마나 깔끔해 졌는 지 모릅니다. 온도라고 하는 것이 생태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집에서 체험하는 셈이지요.

부산에는 상어가 나타나서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갔다고 하던데요. 해수온도가 관건이라고 하더라구요. 16도 미만으로 내려가면 그 물고기한테 좋지 않다면서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관광거리로 여길 수 있겠지만,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정말 많은 동물들이 지구온난화 때문에 겪는 고통은 참으로 큰 것 같습니다. 살 곳을 잃어버린 그 생물들도 다 하나님의 피조물인데 말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회복되어서 독사와 어린이가 함께 웃으며 공존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우리가 무엇이기에 생명까지 주시면서 사랑하신 주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 신동혁 올림
📅 2026년 10월 13일

Comments

Avatar
 2026년 10월 13일 15:57분

더위가 물러간 기쁨에서 시작해 고통받는 생명들을 향한 마음으로 이어지니 참 아름답습니다.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창조질서 안에서 함께 살아갈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합니다.



Search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