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사건
2026년 10월 26일 09:00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며칠 전, 하루는 아주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눈이 떠지자 7시 조금 넘었겠지 여기면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시계를 보니 8시가 조금 넘었더라구요.
아뿔사! 아이들 아침 차려 주어야 하건만.... 당황해서 밖을 나가보니 막내는 이미 집을 나섰고, 첬째는 막 문을 나서려던 참이었습니다.
밥을 먹기엔 시간이 너무 늦어 지각을 할 상황! 난감함에 식은 땀이 흘렀고, 미안한 마음에 아들이 하는 인사에 답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뒤이어, 화장실에 들어가서 세수와 양치를 하면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거실로 나왔습니다. 약 2초 뒤에, 깜짝 놀랄 만한 물건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아들의 가방이었습니다. 학교에 갈 때 학생이라면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하는.
실내화를 두고, 간 적은 몇 번 있었지만, 가방을 깜빡 한 경우는.....
후폭풍 제대로 각잡고,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다음 서신에게 계속-
🖋 신동혁 올림
📅 2026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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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으로 시작된 아침이 결국 아들의 가방이라는 대형 사건으로 번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