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스

2025년 11월 18일 11:16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같은 하루인데,
오늘은 어제와 참 비주얼이 다르네요.
영하로 떨어진 기온 때문인지 몰라도,
신경세포들이 평소보다 훨씬 더 촉수를 곧추세우고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정신이 부리부리한게 집중력이 최고입니다.
특히 말씀을 읽는 동안
은혜의 파도 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주님의 생명수를 쪽쪽 빨아들이면서요.

욥기를 묵상할 때는,
폭풍우 속에서 나오신 여호와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들렸고
시편을 읽을 때에는,
선한 목자의 인도하심을 따라 산과 들에서 뛰놀았습니다.
푸른초장 단지 내 시냇물 온천욕은 또 어떻구요.
온 몸이 개운한게 할렐루야가 저절로 났습니다.
씻고 나서 영생수 한 잔에 캬~!
몰디브에 모히또가 있다면
푸른초장 시그너쳐는 뭐니뭐니해도 생명수 아닙니까!

원샷을 여러번 했더니
감동감화가 남산타워만큼이나 솟아올랐습니다.
행복동주민 전용 무료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가니
야! 뷰가 또 어찌나 멋지던지요!
저 앞에 보이는 가나안엔 정말 젖과 꿀 밖에 안보이더라니까요!

본향레지던스멤버십을 미리 누리게 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 신동혁 올림
📅 2025년 11월 18일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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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18일 11:28분

“오늘은 말씀 한 모금마다 생명수가 터져 나오는 날이었네요—가나안의 공기가 훨씬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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