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다짐

2026년 2월 19일 11:20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오늘은
구정에 대해 한 말씀 올리려 합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일 년 365일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세시풍속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비해
의미가 다소 퇴색되었다고는 하지만,
추석과 함께
양대 명절로 꼽히는 것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겠지요.

국가에서도
가장 긴 연휴를 지정할 만큼
그 중요성이 남다르니까요.

저도 요 며칠 동안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의 의미를
곱씹어 보았습니다.

사실 논리적으로 따지면
“새해”라는 말처럼
황당한 것도 없습니다.

창조 이래로
태양은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으니까요.

밤이 지나고
아침 해가 밝았다는 것도
그렇게 느껴질 뿐,
전혀 새로운 물체가
짠 하고 등장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우리가 거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변화를 위한 모멘텀 찾기가 아닐까 합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하겠다,
다이어트를 하겠다,
술과 담배를 끊겠다 같은
개인적인 다짐부터,

기업의 신년 목표,
지역사회의 새 비전,
국가의 성장 동력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새해”라는
타이틀에 기대어
한 걸음 나아가려 하지요.

형제들은
올 한 해 어떤 다짐을 세우셨나요?

성경 몇 독?
필사 몇 장?
금식 기도?

그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이든
결국 목적은
이 한 문장이 아닐까요?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2026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났고,
또 반 달이 흘러
목련꽃의 계절이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우리 모두
새해 결심을
파인 튜닝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날마다 날마다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 신동혁 올림
📅 2026년 2월 16일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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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2월 19일 11:25분

한 달 반이 지나도 늦지 않다는 메시지가 크게 와닿습니다. 새해 결심은 ‘한 번의 폭발’이 아니라 ‘매일의 미세 조정’이더군요. 날마다 동행하시는 주님 안에서, 오늘도 한 칸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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