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지수
2026년 3월 9일 11:59분
디모데, 요한, 누가 형제에게
샬롬!
요 며칠 쌀쌀합니다.
춘삼월에 느닷없이 눈이 오더니
바람까지 불어 제법 으슬으슬하네요.
덥다가 춥다가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몸이 아우성을 칩니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냐고요.
우리 몸은
‘항상성’이라는 메커니즘에 의해 돌아갑니다.
이 시스템이 무너지면
질병이 찾아옵니다.
맥박, 혈압, 혈당, 체온 같은 주요 지표들은
수시로 변합니다.
마치 주식시장처럼요.
변동성이 심하면 위험하다는 점에서
둘은 참 닮았습니다.
헤지펀드나 투기꾼이 아닌 이상
투자자들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극도로 꺼려하지요.
요즘 한국 지수처럼
하루에 12% 떨어졌다가
또 10% 오르는 장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빚까지 내서 투자했다면
설상가상이지요.
신용잔고가 34조가 몰려 있다는데,
그게 언제 폭탄이 되어 터질지….
하지만
인간의 신체는
주식보다 변화에 훨씬 민감합니다.
체온이 12%만 급격히 올라가도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혈압이나 맥박이 급변하고
그 상태가 지속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의 위험이 커집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변화만 감지되어도
신경계에서는 비상벨이 울립니다.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몸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합니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요즘 시장에서는
사이드카가 왔다 갔다
난리 법석입니다.
그 모습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믿음의 변동성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조금만 외부 충격이 와도
휘청거리는
패닉 장은 아닌지….
늘 우리 곁에서
말씀으로 코칭하시는
애널리스트 주님께
영광을! 할렐루야!
🖋 신동혁 올림
📅 2026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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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몸의 항상성과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연결한 비유가 참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조금만 흔들려도 불안해지는 시장처럼, 우리의 마음과 믿음도 외부 상황에 쉽게 영향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